인천시의회 김영상 의원, 장고개길 조기 개통 위해 국방부 장관 면담 촉구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0 16: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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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m 미개통 구간 선제 대응과 투트랙 행정 필요” 강조
▲ 김영상 의원 의정활동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김영상 의원(민·서해구2)이 10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장고개길 조기 개통과 제3보급단 이전 사업 정상화를 위한 인천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김영상 의원은 장기간 막혀 있는 장고개길 150m 미개통 구간이 시민 불편을 키우고 있을 뿐 아니라 제3보급단 이전 사업의 사업성 확보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약 113만㎡ 규모의 제3보급단 부지가 진입도로 없는 맹지 상태인 만큼, 장고개길 선제 개통이 민간 참여를 유도할 핵심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관련 부서 간 관할 문제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며, 행정의 경계보다 시민의 이동권과 도시 연결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했다.

이에 그는 “특별법 통과 지연과 민간 공모 재유찰 가능성에 대비해 특별법 추진과 별개로 150m 사유지 선매수 및 사전 설계, 제3보급단 내부 도로 임시 사용 추진을 병행하는 ‘투트랙 행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김 의원은 시장이 직접 국방부 장관을 만나 제3보급단 내부 도로 임시 사용 승인과 사업 정상화 방안을 협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의 시 반드시 전달해야 할 사항으로 ▶현행 기부대양여 방식의 구조적 문제로 사업성이 저조하다는 점 ▶제3보급단 내부 도로 1.38㎞ 구간의 확실한 임시 사용 승인이 필요하다는 점 ▶방음벽·지하도 등 국방부 요구사항이 과도한 매몰 비용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 등을 꼽았다.

더불어 이 같은 현안을 총괄 조정할 컨트롤타워로서 시장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관련 부서 간 소관 미루기를 중단하고, 시민 이동권 회복과 도시 연결성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찬대 시장은 “국방부 장관을 직접 만나 ▶기부대양여 방식의 구조적 문제 전달 및 법 개정 의견 제시 ▶기지 이전 완료 전이라도 1.38km 구간 임시 사용 승인 요청 ▶방음벽·지하도 등 과도한 매몰 비용 재산정 요구 등 3가지 현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고개길 150m 구간의 선제적 투자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사전타당성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선제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영상 의원은 “시장과 집행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장고개길 개통과 제3보급단 정상화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며 “시의회도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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