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맞춤 배움 중심]천안교육지원청,특수교사 대상 ‘개별화교육계획 일체화’ 역량 강화 연수 실시

이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7 16: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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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평가부터 수업·기록·평가까지, 학생 중심 교육과정 실천 강조
저경력 특수교사 현장 지원 강화…“교사의 성장이 학생 발달의 출발점”
‘개별화교육계획 일체화’ 역량 강화 연수[출처=천안교육지원청]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차덕환)은 7일 관내 5년차 이하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교육과정-개별화교육계획-수업-기록-평가’ 일체화를 주제로 한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아산성심학교 지경민 수석교사를 초빙해 이루어졌으며, 개별화교육계획(IEP)의 올바른 이해와 운영 방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에서는 먼저 학생의 학습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진단평가의 중요성과 실제 적용 사례가 소개되었고, 이어 개별화교육계획이 단순히 학기마다 작성하는 형식적 문서가 아니라 학생의 학습 경험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교육 설계임을 강조했다.

 

특히 개별화교육계획이 수업 과정과 자연스럽게 연계되어야 하며, 교사가 설계한 목표가 실제 수업에서 실천되고 기록과 평가로 이어지는 구조적 연계의 필요성이 공유됐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개별화교육계획을 수업의 중심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저경력 특수교사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공감과 더불어, 수석교사 및 교육지원청 차원의 지속적인 현장 지원의 필요성도 논의됐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연수 이후에도 개별화교육계획 컨설팅, 수업 지원, 공동연구 모임 운영 등을 통해 교사 전문성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차덕환 교육장은 “학생을 위한 따뜻한 배움은 교사의 성장에서 시작된다”며 “학생 개개인의 고유한 특성이 존중받고 전인적 발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특수교사들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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