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3조원 규모 유상증자 진행한다

차미솜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8 21:09:09
  • -
  • +
  • 인쇄
폴리펩타이드 그룹 인수 및 제2바이오캠퍼스 증설 목적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총 3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 사유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폴리펩타이드 그룹 인수 및 제2바이오캠퍼스 증설 등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생산능력과 포트폴리오, 지리적 거점의 '3대축 확장' 전략을 이어가기 위한 자본 조달"이라고 설명했다.

 

조달 자금 규모는 39억원으로 증자 비율은 4.904%.

 

이에 따른 발행 예정 주식 수는 227만주, 예정발행가액은 할인율 15%를 적용한 1322000원이다.

 

조달 자금 중 27062억원은 최근 인수를 발표한 글로벌 펩타이드 CDMO인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에, 나머지 2948억원은 인천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 증설을 위한 시설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는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를 연내 완료해 기존 항체의약품뿐만 아니라 메신저 리보핵산(mRNA), 항체·약물접합체(ADC)에 이어 최근 각광받고 있는 모달리티인 펩타이드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힌다.

 

또한 폴리펩타이드 그룹이 보유한 유럽·미국·인도 생산시설을 확보해 글로벌 전역을 아우르는 생산개발 네트워크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추가로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에 2025년 완공한 5공장에 이어 6~8공장까지 18L 규모 공장 4개를 순차적으로 완공해 글로벌 항체의약품 생산능력을 1385000L까지 증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