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대외비 유출’로 노조위원장 고소

차미솜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3 21: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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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협찬 광고 및 협찬금액 등 PDF 파일로 편집돼 유포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달 22일 대외비 유출과 명예훼손으로 노조위원장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연합뉴스와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언론사에 집행한 광고 및 협찬 금액이 담긴 대외비 문건이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세금계산서 내역 등이 PDF 파일로 편집돼 유포됐는데, 회사 측은 해당 파일의 작성자가 박재성 지부장(노조위원장)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당 파일의 '문서 속성'을 조회해보면, 작성자 란에 '재성 박'이란 이름이 표기돼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 프로그램을 통해 작성된 것으로 추정된 파일을 다시 파워포인트 파일로 변환하면 세금계산서 내역을 확인한 사내 시스템의 접속자명도 박재성 위원장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노조는 소식지를 통해 "현장에는 절감을 요구하고 언론에는 거액을 쓴다"며 회사의 언론 홍보비 문제를 지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 현재 박 지부장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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