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강원특별자치도·LH·강원개발공사 기본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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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청 |
[코리아 이슈저널=최제구 기자] 강릉시가 지난 9월 15일 강원특별자치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개발공사와 함께 ‘강릉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면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성공적인 산단 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확정하는 중요한 절차로 평가된다.
협약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사업 시행과 인허가를 총괄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는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강원개발공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개발 및 지원 업무를 맡아 기관 간 역할을 분담한다. 이를 통해 강릉시는 산단 조성의 추진 동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오는 2026년까지 통과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후속 행정 절차를 단축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미 270여 개 기업이 입주의향을 밝힌 만큼, 단순한 의향 확보를 넘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협약은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든든한 출발점”이라며, “참여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조기 통과와 국가산단 지정 고시는 물론, 기업 투자와 고용 창출로 강릉이 대한민국 천연물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신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전략산업 육성의 초석을 다지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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