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신혼부부 로맨틱 스냅 지원 프로젝트 등 6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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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시청 |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천안시는 ‘2025년 청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에 ‘천안시 신혼부부 로맨틱 스냅 지원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은 청년의 시정 참여를 활성화하고 실현 가능한 청년정책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일자리·교육·주거·복지·문화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시는 접수된 총 59건의 청년 정책 아이디어에 대해 ▲실시 가능성 ▲효율성 ▲창의성 ▲계속성 등을 평가한 결과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 등 총 6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천안시 신혼부부 로맨틱 스냅 지원 프로젝트’는 결혼 준비 과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웨딩스냅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등의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상에는 ‘청년이 만드는 하루 유휴공간 공연·전시 프로젝트’, ‘천안러브버스, 너의 마음을 타고 가다’가 각각 우수 아이디어로 뽑혔다.
장려상에는 ‘천안 청년 온기 나눔터 함께하는 면(麵)!’, ‘무한 경쟁을 통한 도전 천안형 전국 청년 요리대회’, ‘4주 완성, 천안형 청년 창업 프리패스’가 각각 선정됐다.
시는 최우수상 1명에게 1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 각 50만 원, 장려상 3명에게 각 20만 원의 시상금과 함께 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선정된 우수 제안 중 실행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는 내년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거나 기존 청년정책과 연계해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천안청년센터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지원할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청년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 제안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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