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여성안심지킴이집 합동점검… 귀갓길 안전 지킨다

홍종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6 11:30:07
  • -
  • +
  • 인쇄
관내 지정 편의점 49개소 점검으로 제도 운영 관리 철저
▲ 전 서구 여성안심지킴이집 합동점검 장면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대전 서구는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및 관할 경찰서와 함께 여성안심지킴이집 49개소 합동점검을 추진했다.

여성안심지킴이집은 귀갓길에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인근 지정 편의점에 대피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여성 보호 서비스이다.

편의점 직원이 경찰 상황실과 연결된 비상벨을 누르면 경찰이 즉시 출동,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매년 이루어지는 합동점검에서는 △여성안심지킴이집 안내판 부착 및 관리 상태 △종사자 운영매뉴얼 숙지 여부 △비상벨 관리 및 경찰서 상황실 연결 여부 등을 확인한다.

여성안심지킴이집 지정 편의점 목록과 운영 절차는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서구는 해당 제도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점검 및 홍보를 정기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안심지킴이집의 지속적인 관리와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