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해군군수사, 드론 활용 군수지원 혁신 앞당긴다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0 11: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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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드론산업 육성 및 군수지원 혁신’ 업무협약 체결
▲ 창원특례시-해군군수사, 드론 활용 군수지원 혁신 앞당긴다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창원특례시는 20일 해군군수사령부와 ‘창원시 드론산업 육성 및 해군 군수지원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드론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드론기업이 드론을 활용해 공공 영역의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는 ‘공공수요 기반 AI 드론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차년도에는 해군군수사령부를 수요기관으로 하는 ‘군부대 드론배송 실증 시스템 구축’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넓은 군부대 내 물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격오지·도서 지역 등에 대한 긴급 물자 보급 체계를 드론으로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은 군 특성을 반영한 보안 강화 드론과 운용 시스템을 검증하고, 군 내 적시성이 요구되는 소형 군수 물자를 드론으로 대체 운송할 수 있는 모델을 실증하게 된다. 이를 통해 향후 공공 시장 진출과 신규 판로 개척에 필요한 공공 레퍼런스(실적)를 확보하는 장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군수사령부와의 협약은 군수지원 체계 혁신과 지역 드론산업의 동반 성장을 동시에 이끌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실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관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철 해군군수사령관은 “군부대 드론배송 실증 시스템 구축은 부대 내 물류 사각지대를 줄이고, 긴급 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보급 체계를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창원시와 지역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군 특화 드론배송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 재난·안전, 보건·의료 등 다양한 공공 분야로 드론 활용 실증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관련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 드론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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