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대전환 골든타임 맞고 있어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1 11: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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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에 대비해 긴장은 지속되어야 한다”
‘청정하고 안전한 제주의 지속’
‘포스트코로나 대전환 시기의 능동적인 적응’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출처=제주특별자치도청]
[열린의정뉴스 = 김태훈 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도가 대전환의 골든타임을 맞고 있다며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선제적 대비와 관광객 감소로 흔들리는 제주경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체질개선에 집중할 때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1일 오전 소통과 공감의 날 영상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직사회와 공유하고, ‘청정하고 안전한 제주의 지속’과 ‘포스트코로나 대전환 시기의 능동적인 적응’을 강조했다.

이어 원 지사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에 대비해 긴장은 지속되어야 한다”며,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적 활용 및 비축, ICT기술의 적극적 활용을 통한 지원을 주문했다.

특히 대체가 불가한 보건‧의료 분야 인력의 피로도 집중 관리, 전 도민 예방접종을 통한 의료자원의 코로나19 대응 집중여건 마련, 마스크 등 방역물자의 빈틈없는 비축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경제방역 차원에서 전 도민 대상 2차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준비를 비롯한 예산의 효율적 운용, 각종 기금 및 자금 등의 수혈을 통한 기업 지속가능한 생존지원 등에 만전을 당부했다.

아울러 “제주경제를 생각하면 밀려드는 여행객이 반갑지만, 잘 지켜온 청정방역이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위기이고, 제주관광의 가격과 품질 때문에 이미지가 흐려질 위기이기도 하다”며 “안전관광 뿐만 아니라 공정관광에 대해서도 신뢰와 홍보를 위해 전문가들의 자문도 총동원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

원 지사는 “비대면 생활방식이 확산되는 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비대면 서비스로의 전환 등 대전환의 시기에 제주가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기회로 활용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제주는 이미 2030년까지 탄소 없는 섬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서 정부에도 신재생에너지 등 그린뉴딜정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제주의 기존 정책과 맞물려서 제주가 국책사업과 지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미 지정되어 있는 전기차 충전특구,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2020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등을 통한 신산업 유치와 인재 육성에 힘쓰고 대한민국 미래의 선도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원 지사는 “이러한 노력들은 도민의 참여와 협력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며 “제2공항, 강정마을, 곶자왈 보전지역 문제 등 개발과 보존의 갈등을 비롯한 여러 가지 갈등 현안을 소통과 협치를 통해 끈기있게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직자들에게는 “내부에서도 공직혁신에도 힘써 도민 신뢰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제주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태세를 갖추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원 지사는 더불어 “위기일수록 공직자들이 한마음이 되고 무한책임자세로 분발해야 한다”며, “하반기에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제주경제위기를 회복으로 전환시키면서 포스트코로나는 제주도가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겠다는 각오로 제주의 위대한 변화를 함께 이끌어 가자”고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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