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광주·전남지역 기업간담회를 시작으로 민생 현장 소통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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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달청 |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조달청은 13일 광주·전남지역 조달현장을 찾아 중소 조달기업들이 국가 혁신 생태계를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조달의 지원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민생 현장 소통은 조달청장이 전국 11개 조달현장을 직접 찾아 ‘진짜 성장을 묻고 답하다’라는 주제로 혁신조달을 확산하고 조달개혁의 실효성을 높여 지역경제 회복과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전남 기업간담회에는 이 지역을 대표하는 AI 기업을 비롯해 우수기업, 혁신기업, 여성기업, 사회적 기업 등 총 13개사가 참석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조달 개혁 및 발전 방안을 건의했다.
참여기업들은 고물가 등 지역 경제위기 속에서 실제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면서 ▲혁신제품 해외 진출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 ▲MAS 분할납품 시 하자보증서 발행기준 개선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실효성 높은 조달 정책을 요구했다.
백 청장은 “올해는 기업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혁신조달을 활성화하고 기업이 체감하는 규제 합리화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AI·로봇·기후테크 등 국가전략산업 분야에서 숨어 있는 유망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집중 발굴하여 판로를 지원하고, 품질과 안전은 엄격하게 관리하면서 시대에 맞지 않는 규제는 과감히 걷어내 기업의 부담을 줄여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광주의 주력 산업과 밀접한 ‘AI·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분야별 전문기관, 민간투자사 등을 혁신스카우터로 지정하고 지방정부와도 협업해 혁신제품을 발굴하고, ‘진짜’ AI 기술이 혁신조달 시장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AI 전용 심사트랙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날 광주·전남지역 방문에서는 부서 사기 진작과 정책 추진력의 내재화를 위해 광주지방조달청 MZ세대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백 청장은 조달행정 AI 도입과 유연한 조직만들기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직원들과 격의 없는 토론을 나누며, “성공적인 정책추진은 현장 및 실무 중심에 있는 여러분의 실행력에 달려 있다”면서, “직원들이 기존의 틀과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자율과 창의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달청은 이번 광주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전국 11개 지방조달청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지역 산업 특성에 맞춘 지역사회·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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