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투르크 물산업 협력 확대를 위한 초청행사 개최

최용달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3 12: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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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간 협력과 우리 물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 기반 강화


[코리아 이슈저널=최용달 기자] 외교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7월 21일~23일 간 서울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대표단을 초청하여 한-투르크메니스탄 물산업 협력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투르크 정부대표단은 수자원 정책 및 사업을 총괄하는 수자원위원회를 비롯, 외교부와 기술·설계 등을 담당하는 수자원 설계연구소에서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우리 정부가 최초로 추진한 민관협력 방식의 한-투르크메니스탄 물산업 협력사절단의 후속 사업으로 마련됐다. 양측은 지난해 사절단 파견을 통해 물 분야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양국 간 협력을 보다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초청행사를 추진했다.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대표단은 행사기간 동안 K-water 통합운영센터, 화성AI정수장, 경인아라뱃길 등을 방문하여 한국의 디지털 물관리와 운영체계를 살펴보았다. 또한 운하 모니터링, 수질처리 등 우수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을 방문하여 기술 적용 사례를 확인하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아울러, 이번 초청행사는 '한-중앙아 스마트 물관리 초청 연수'와 연계하여 추진됐다. 행사 기간 중 중앙아시아 5개국 정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한-중앙아 물산업 협력 다자간담회'와 민간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는 '물산업 협력세미나'를 개최하여 각국의 물관리 정책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물관리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국내 물기업과 중앙아 정부기관 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다자간담회 개회사에서 견종호 기후변화대사는 국가 간 수자원정책과 물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 논의가 9월 개최 예정인 한-중앙아 정상회의에서도 협력이 더욱 심화되는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호은 기후에너지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그간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쌓아온 협력이 이제는 국내 우수 기자재 납품, 시설 구축 등 실질적인 성과로 가시화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물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외교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번 초청행사가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간 물 분야 협력을 한층 심화하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정책협력과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양 부처는 앞으로도 정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물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협력사업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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