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제289회 임시회 기간 중 현장방문 실시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8 13: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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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적극 소통하고 협의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 당부
▲ 제289회 임시회 기간 중 현장방문 실시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순천시의회는 제289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4일과 5일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문화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4일 지식산업센터와 전남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사업 대상지, 외서파크골프장 조성 예정지, 남문터광장, 도심형 스마트팜 현장 등 5개소를 방문해 주요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먼저 승주 지식산업센터와 전남 균형발전300 프로젝트 사업 대상지를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시설 완공 이후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주문하고, 그린바이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승주 농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이번 사업이 지역과 농촌소멸 해소의 중요한 마중물임을 인지하고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외서파크골프장 조성 예정지에서는 파크골프장 조성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와 방문 접근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의견을 나누고,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내부 동선 관리 등 세심한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다음으로 남문터광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광장이 조성된 지 채 5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연자루 철거 등 시설 리모델링을 추진하면서도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은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아울러 의회와의 소통도 부족했음을 지적하며, 향후 남문터광장의 역사성을 유지·계승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도심형 스마트팜’이 조성된 생태비즈니스센터를 찾아 작물 재배와 체험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점검한 후, 당초 사업 위치 선정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팜이 주민 소통 공간에 적절히 조성된 점을 확인하고, 기능적 연계를 통해 재배 작물 판매와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마련 등 시너지 효과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향기) 소속 의원들은 5일 역세권 특화거리 조성사업지, 순천시 에너지센터, 순천자연휴양림 3개소를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먼저 역세권 한전 지중화사업과 연계해 추진되고 있는 역세권 특화거리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양방향 공사가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통행 불편이 가중되고 상인들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곳으로, 의원들은 상인들과의 적극적인 협의와 소통을 강조하며,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추석 명절 전까지 사업 준공을 당부했다.

이어 순천시 에너지센터를 방문해 신재생에너지 교육·홍보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시설 활용도를 점검한 의원들은,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 주민 인식 제고를 위한 거점 공간으로서 역할이 강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를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순천자연휴양림에서는 이용객 편의를 증진하고 체류형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와 운영을 강조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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