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농특산물 직거래 1시간 만에 완판…국회의원·서울시민 등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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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 무화과·배·멜론 국회 앞마당으로 산지 직송 |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영암군이 10/1일 국회 소통관 앞마당에서 서삼석 국회의원 주최로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 영암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2025 국회 영암 무화과·배·멜론 직거래행사’를 개최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영암 대표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수도권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과 보좌관, 국회 직원, 서울시민 등이 관심을 보이며 성황을 이뤘다.
올해 국회에서 처음 선보이는 직거래행사에는 전국 생산량의 44%를 차지하는 제철 과일 무화과, 청정 붉은 황토에서 자란 배와 멜론이 합리적 가격에 판매됐다.
명절 연휴를 이틀 전 직거래장터를 찾은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품질 높은 영암 과일에 관심을 보이며 1시간 만에 무화과 1,000박스, 멜론 200박스, 배 100박스를 완판하는 구매로 화답했다.
특히, 행사 주최자인 서삼석 의원을 포함해 서미화 의원, 영암 출신 이건태, 최기상 의원 등이 직거래장터를 방문해 영암 농특산물 판매를 응원했다.
국회 내의 직거래장터라는 상징성 높은 행사에 주목하는 언론도 많은 점을 들어, 영암군은 지역 농산물의 신뢰도, 판로 확보 가능성도 제고한 자리가 됐다고 보고 있다.
장터를 찾은 서울시민들은 국회를 배경으로 판매되는 영암 농특산물을 믿고 구입했고, 유통이 까다로운 무화과를 서울에서 산지 직송으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반겼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국회 직거래장터가 영암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영암 농업인과 기업인이 생산한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 안정적 판매를 지원하는 전국 각지의 직거래장터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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