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 검토 성과 원점 회귀 우려… 3호선 운영 경험 살려 모노레일 조속 결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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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광역시의회 이원우 의원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대구시의회 이원우 의원(동구1)은 9월 2일, 제32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형 미래 교통망을 결정할 도시철도 4호선과 관련해 소모적인 차량시스템 논쟁을 끝내고 검증된 '모노레일' 방식으로 조속히 결단할 것을 대구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원우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도시철도 4호선은 더 이상 차량시스템을 둘러싼 논쟁과 재검토 속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며, “대구의 도시환경과 시민 요구에 가장 부합하는 모노레일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포문을 열었다.
특히 추진 과정에서 AGT 방식으로 조정된 것과 관련해 “동구와 북구 주민들은 좁은 도로 여건과 도시경관, 생활권과의 조화 측면에서 과연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지 의문을 제기해 왔다”며, “주민 설명회와 공청회 과정에서도 주민 권리에 대한 충분한 공감과 설득, 실질적인 의견 반영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4호선이 북부권과 동대구권을 연결하고 엑스코·경북대 등 주요 거점을 잇는 핵심 성장축임을 강조하며, “어떤 시스템을 선택하느냐는 수십 년 동안 대구의 경관과 교통체계를 결정하는 중대한 선택”이라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대구가 이미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을 통해 축적한 운영 경험과 인프라를 가볍게 볼 수 없는 자산이라 평가하며, 단순한 최초 건설비가 아닌 도시경관, 주민 생활권 조화, 장기적 운영비용과 시민 편익 등 전 생애주기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도시철도 사업에서 가장 비싼 비용은 공사비가 아니라 시간을 잃는 것”이라며, 장기간의 논쟁을 멈추고 신속한 설계 확정과 착공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이 의원은 대구시를 향해 ▲모노레일 방식을 우선적 대안으로 확정하고 주민 목소리 적극 반영 ▲차량시스템 결정 즉시 소모적 논쟁을 종결하고 신속한 착공 및 실행 추진 등 두 가지 핵심 과제를 거듭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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