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유수연 의원, 한국모빌리티고 학생들과 의정부의 내일을 찾다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9 15: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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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연 의원, 청소년의회교실서 기술과 꿈을 잇는 진로 이야기 나눠
▲ 경기도의회 유수연 의원, 한국모빌리티고 학생들과 의정부의 내일을 찾다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유수연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1)은 8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27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석해 의정부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 학생들과 진로·취업, 청소년의 정책 참여, 경기북부의 교육·일자리 환경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번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운영계획에는 자유발언과 ‘교내 휴대전화 사용 허용 조례안’에 대한 제안설명·찬반토론·표결 등 모의의회 활동과 본회의장 견학이 포함됐다. 유 의원은 도의원과의 만남과 수료증 전달에 함께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학생들은 특성화고 졸업 후 취업에 필요한 지원과 학교 교육·기업 직무교육의 연계 방안 등 진로를 준비하며 느끼는 고민을 질문했다.

유 의원은 취업 지원이 일자리 소개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취업 준비, 기업 연계, 취업 후 적응과 성장까지 이어지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격증 취득과 현장실습, 기업 연계교육을 강화하고, 취업 이후에도 직무훈련과 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술을 배우고 바로 현장으로 가는 선택도 대학에 가는 것만큼 존중받아야 한다”며 특성화고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고려한 정책의 필요성을 짚었다. 기업 지원 역시 청년 채용과 좋은 일자리로 이어지는지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학교에서 배우는 기술과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의 차이에 대해서는 “학교의 마지막 수업과 회사의 첫 번째 교육이 서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업 전문가의 교육 참여, 학생들의 현장 경험, 교사의 산업현장 이해 기회를 넓히고, 기업도 신규 채용한 청년을 체계적으로 교육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청소년의 정책 참여에 관한 질문에는 “청소년은 정치의 구경꾼이 아니라 정책의 당사자”라고 강조했다. 정책을 만드는 초기 단계부터 청소년이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하고, 제안의 반영 여부와 이유를 다시 설명하는 소통 구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학교 앞 교통안전과 버스 배차, 청소년 문화공간처럼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도 중요한 정책제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와 경기북부의 미래에 대해서는 지역 기업의 성장과 학교의 직업교육, 청년 일자리를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역에 머물 것을 권하기에 앞서 청소년이 가까운 곳에서 배우고 일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일자리·문화환경을 갖춰야 한다는 취지다.

끝으로 유 의원은 “여러분의 오늘의 질문이 의정부의 내일을 바꿀 수도 있다”며 “그 목소리를 듣고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힘을 보태고 함께 의정부의 밝은 내일을 열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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