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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른 가운데 19일 조선중앙TV 카메라에 잡힌 방역요원(왼쪽)이 영문으로 'Face Shield'(안면보호구)라고 적힌 안면보호구를 착용하고 있다. 이틀 전인 17일 카메라에 포착됐던 안면보호구와 모양새가 다르다. [조선중앙TV화면] 2022.5.19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
19일 조선중앙TV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현황을 보도하며 방역요원들이 영문으로 'Face Shield'(안면보호구)라고 적힌 장비를 쓴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줬다.
이 안면보호구는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광범위하게 쓰이는 형태로, 타인의 침방울이 튀는 것을 막되 숨쉬기는 편하게 돼 있다.
그간 북한이 썼던 안면보호구와는 생김새가 다르다.
지난 17일 조선중앙TV에 등장했던 안면보호구는 영문 글자 없이 윗쪽이 녹색 플라스틱으로 처리돼 있다.
코로나 확산 초기인 2020년엔 북한 방역요원들이 공공장소를 소독할 때 얇은 일회용 마스크만 착용한 경우가 부지기수였고, 간혹 안면마스크가 아닌 방독면이나 고글로 얼굴을 가리기도 했다.
가파른 코로나19 확산세에 놀란 북한이 서둘러 중국에서 방역용품을 들여온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6일 고려항공 수송기 3대를 동원해 중국 랴오닝성 선양 타오셴공항에서 의약품을 실어 간 것으로 전해졌는데, 당시 안면마스크도 공수해 왔을 수 있다.
북한은 그 이전에도 올해 들어 운행이 재개된 화물열차를 통해 중국으로부터 의약품 및 방역용품을 들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국제기구가 지원한 의료물자도 일부 반입됐을 가능성이 있다.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발생한 발열 환자 수는 197만8천230여명으로 200만명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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