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최영호 의원, “장애예술인 작품 구독 서비스,취약계층 지원을 넘어 문화예술정책으로 접근해야”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3 16: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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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형 문화예술작품 구독 서비스, 장애예술인 작품 구매·유통·전시 기회
▲ 경상남도의회 최영호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최영호(국민의힘, 양산3) 의원은 3일, 道 문화체육국 대상 '25년 본예산안 예비 심사 과정에서 장애예술인의 미술작품 구독 서비스 예산을 신규 편성한 데 대하여 환영의 뜻을 밝히며, “장애예술인들이 어렵게 만들어 낸 작품이 실제로 전시·활용되어 소득의 근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道 문화예술과 소관 ‘경남형 문화예술작품 구독 서비스’는 도 본청, 직속기관 및 출자출연기관 청사에 장애예술인 작품을 구독·전시하고 분기별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도비 5천만 원을 신규 편성했다.

이날 상임위 예비 심사에서 최영호 의원은 “이번 사업은 장애예술인의 작품 구독을 통해 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매우 바람직”하다고 격려하면서도, 도내 장애예술인들의 작품활동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김창덕 문화예술과장은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장애인의 예술활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 본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도내 장애예술인 실태를 면밀히 살펴 신중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최영호 의원은, ”그동안 장애인의 예술활동은 사회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소극적 관점에서 다뤄지면서 그 필요성이나 가치가 축소됐다“라고 지적하면서, ”다소 늦은 감이 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예술인 작품의 구매·유통·전시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도내 장애인예술 창작 환경이 열악한 만큼 신중한 실태 파악을 통해서 작품 선정 및 계약 과정에서 소외되는 부분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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