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상권과의 경쟁 지양하고 ‘지역 돌봄 복지형 일자리’로 전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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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시의회 조상임 의원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영천시의회 조상임 의원은 11일 열린 제254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천시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과 지역 골목상권 간의 상생 방안 마련을 촉구하며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조 의원은 영천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별빛소반, 카페모람 등 4개 시장형 사업단이 2025년 기준 총 6억 9,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어르신 사회 참여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했다.
그러나 4개 사업단에 상가 임차료, 재료비 등으로 약 1억 8,200만 원의 공적 보조금이 지원되는 구조를 지적하며, 원가 전액을 자부담하는 일반 자영업자들에게는 생존의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조 의원은 어르신 일자리와 소상공인의 생계가 공존하는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해 세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첫째, 기존 식당 형태의 사업을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식사를 지원하고 안부를 살피는 ‘노(老)-노(老) 케어 중심의 돌봄형 일자리’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둘째, 관 주도의 직영 매장을 늘리기보다는 구인난을 겪는 민간 소상공인이 어르신을 고용할 때 인건비 등을 매칭 지원하는 '채용 연계형' 모델 확대를 주문했다.
셋째, 시니어클럽 결산 공고, 투명한 식자재 입찰 절차 마련, 유관 단체 교류 등 사업단 운영의 투명성 강화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촉구했다.
끝으로 조 의원은 "오늘의 제안은 기존 사업의 위축이 아니라 어르신 일자리가 골목상권과 상생하고 영천의 돌봄 복지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진화의 과정"이라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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