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산림복구와 밀원 숲 조성 한 번에

김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0-04-07 17: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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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모색
산림으로 복구가 시급한 시유림 조림
▲ [출처=제천시청]
[열린의정뉴스 = 김진성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 환경단체인 ㈔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생명의숲)에서 추진한 묘목 무상지원 공모에 선정돼 쉬나무 약 6천 본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산림으로 복구가 시급한 시유림 조림을 완료했다.

지난 2월 '생명의 숲'은 북한의 황폐된 산림복원을 위해 2017년 미래숲 화천 양묘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했으나, 남북관계 경색으로 묘목을 북한에 보낼 수 없게 되자 국내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묘목 무상지원 공모가 실했다.

이에 시는 해당 묘목이 지역에 적합할 것으로 판단하여 발 빠르게 사업계획을 준비하고 공모 신청을 통해 지난 3월 초 최종 선정되어 쉬나무 약 6천 본을 무상지원 받게 됐다.

지원받은 쉬나무는 산림으로 복구가 시급한 수산면 내리 산11번지 시유림 약 1.5㏊(약 4천500평)에 3월 말 조림을 완료했다.

쉬나무는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운향과에 속하는 낙엽수로 키가 7∼20m까지 자라며 꿀이 많이 나 양봉업자들이 좋아하는 밀원수로 영어로도 비비트리(bee bee tree)라고 불리며 열매로는 기름을 짜서 이용하기도 한다.

시 관계자는 "이미 백운면에 조성 중인 아까시 밀원 숲과 더불어 이번 조림한 쉬나무가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시유림을 적극적으로 경영하여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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