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6월부터 '홍대 부설주차장' 주민에 개방

김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0-05-11 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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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공유 기반으로 한 주민 편의에 최우선
▲ [출처=마포구청]
[열린의정뉴스 = 김진성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한국전자금융㈜과 부설주차장 개방에 관한 협약을 맺고 홍익대학교 부설주차장을 6월부터 인근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홍익대학교 부설주차장(와우산로 94)은 앞으로 2년 동안 부설주차장 30면을 평일 야간(저녁 7시∼다음날 오전 8시)과 토∼일요일 및 공휴일(24시간)에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주차장 운영은 구 시설관리공단이 거주자 우선 주차 방식으로 운영하고 주차요금은 공영주차장 요금 수준인 월 2만4000원으로 책정됐다.

건물주의 주차장 운영수익 보전을 위해 마포구와 서울시는 별도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구 시설관리공단은 11∼22일까지 거주자 우선 주차 모집 공고를 통해 이용자를 선정하고 내달 1일부터 주차장 개방에 나선다.

구는 민선 7기 유동균 구청장의 공약사업으로 구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주차장 공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역 내 건축물의 부설주차장을 공유하도록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구는 낮 동안 비어있는 아파트 주차장을 개방할 경우 야간개방 지원과 동일하게 최고 2천만 원까지 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

또 2년 이상 5면 이상의 주차면을 개방하는 기업체, 학교, 아파트 등 일반건축물의 건물주는 차단기 및 CCTV 설치, 도색 등 주차장 시설 개선 공사비를 최고 2천500만원(야간 2천만 원, 종일 2천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설비 지원 대신 주차장 운영수익을 보전 받을 수도 있다.

한편 구는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늘어난 자가용 이용자들을 위해 지역 내 공영주차장 24개소의 주차요금을 1시간 면제하는 제도를 6월 30일까지 시행하고 있다.

유동균 구청장은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공간 확보 등 물리적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나눔과 공유를 기반으로 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구가 주차장 공유사업에 최대한의 지원을 하고 있으니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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