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임시회 기간 중 관내 주요사업지 현장 점검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18: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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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구지봉 보호구역 2차 발굴조사 현장, 한림체력증진센터, 낙동강레일파크 등 주요사업지 3곳 시설 운영 현황 점검
▲ 김해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현장방문(한림체력증진센터)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김해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송재석)는 제274회 임시회 기간 중인 17일, 구지봉보호구역 2차 발굴조사 현장, 한림체력증진센터, 낙동강레일파크 등을 방문해 운영현황 및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송재석 위원장을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시 관련 공무원, 시설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위원회는 먼저 구산동에 위치한 김해 구지봉 보호구역 2차 발굴조사 현장을 방문하여 발굴 조사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역사관광지로서의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구지봉 종합정비사업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구지봉 보호구역 2차 발굴조사(구산동 188번지, 면적 4,150㎡)를 시행하고 있다. 토층조사에서 청동기시대 수혈(인공구덩이), 가야시기 논 3개층, 조선시대 대형 채토 구덩이를 확인했고, 향후 조사 성과에 맞춰 발굴현장을 시민들에게 두 차례 정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위원회는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한림체력증진센터 관리 및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심사에 필요한 사항들을 확인하고자 한림체력증진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과 향후 운영 방안 등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위원회는 김해낙동강레일파크를 찾아 디지털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재개장한 김해 와인동굴과 레일바이크 시설 등을 점검하고 지역 관광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위원들은 재개장 이후 관광객들이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설 안전점검과 이용객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송재석 행정자치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개선점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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