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민원 지속 청취·소관 부서에 개선 촉구… 반복되는 보행 불편 해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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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규권 금천구의회 의원 제공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금천구의회 장규권 의원(국민의힘, 시흥1·4동)이 시흥동 비단길현대시장 내 파라솔과 상품 적치물 등으로 인한 주민 보행 불편과 화재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일회성 단속이 아닌 시장 전 구간을 대상으로 한 종합적인 관리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비단길현대시장 내 일부 점포의 파라솔과 판매 물품 등이 보행공간을 침범하는 문제는 10년 넘게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고질적인 사안으로, 현재까지도 시장 이용에 불편을 겪는다는 주민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통행공간을 침범한 시설물과 적치물은 평상시 주민 보행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주민 대피와 소방차량 진입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안전 문제와도 직결된다.
현재 시장 상인회가 자체 정비에 나서고 금천구 건설행정과에서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금천구는 금천소방서, 상인회, 지역경제과, 건설행정과 등이 참여하는 소방통행로 확보훈련을 매월 실시하며 불법 적치물 계도와 고객선 준수 등을 점검하고 있다.
장 의원은 “이미 정기적인 훈련과 계도가 이뤄지고 있음에도 같은 민원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이제는 단속과 계도의 횟수를 늘리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기준이 지켜질 수 있도록 관리방식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행 단속이 시장 입구 등 일부 구간에 집중되면서 “입구에 위치한 점포만 반복적으로 단속된다”는 상인들의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장 의원은 시장 입구부터 내부까지 전 구간을 동일한 기준으로 전수점검하고, 보행공간과 영업공간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도록 고객선과 자율정비선의 상태도 함께 점검·재정비할 것을 제안했다.
인근 자치구 사례도 참고할 만하다. 구로구는 구로시장과 남구로시장 281개 점포 앞 약 815m의 노후 고객선을 전면 재정비하고, 고객선 준수 인식개선 및 정착을 위해 상인회와 함께 매일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고질적인 위반 점포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자율정비와 행정조치를 연계한 관리체계를 운영한 바 있다.
장 의원은 이를 참고해 비단길현대시장 역시 ‘시장 전 구간 점검→고객선·자율정비선 정비→상인회 자율정비→단계별 계도·시정조치→반복 위반 점포 집중관리’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정 구간에 단속이 집중되는 문제를 개선해 행정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상인 스스로 기준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다.
장 의원은 “상인들의 생업과 전통시장 활성화는 당연히 보호해야 하지만 주민의 보행권과 화재 안전 역시 결코 양보할 수 없는 문제”라며 “중요한 것은 단속을 얼마나 강하게 하느냐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그 기준이 일상적으로 지켜지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천구가 이미 소방통행로 확보훈련과 적치물 계도를 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그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효과를 내고 있는지 점검해야 할 때”라며 “훈련하는 날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주민이 편안하게 걷고, 위급상황에는 소방차가 지체 없이 진입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규권 의원은 평소 지역구 현장을 직접 살피며 주민들의 생활민원과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비단길현대시장 문제 역시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두루 듣고, 금천구 소관 부서에 여러 차례 현장점검과 실효성 있는 시정조치를 촉구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장 의원은 “민원을 단순히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문제의 원인을 찾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 실제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지역구 의원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지역의 크고 작은 문제를 끝까지 살피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탄탄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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