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부활 프로젝트 4탄, 2025 삼호곱창거리 축제 성황리 개최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1 19: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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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동상인회 주관, 삼호동상가번영회 협업, 삼호곱창거리·어은로 일원에서 열려
▲ 골목상권부활 프로젝트 4탄, 2025 삼호곱창거리 축제 성황리 개최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울산 남구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삼호동상인회가 주관한‘2025 삼호곱창거리 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린 ‘2025 삼호곱창거리 축제’는 삼호곱창거리를 찾는 많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골목상권을 홍보하고 상권 내 소비를 촉진하고자 삼호곱창거리와 어은로 일원에서 ▲곱창·상권 맛집 무료 시식회 ▲낭만포차 ▲문화공연 ▲주민가요제·오징어게임 ▲플리마켓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삼호동상인회는 일대 상권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어은로 일원 상인들로 구성된 삼호동상가번영회와 협업해 낭만포차를 운영했고 재방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오징어게임 요원과 게임을 통한 상가할인권 제공 등 골목상권을 찾은 주민들에게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축제전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12명이 참여한 ‘주민가요제’를 개최해 방문객이 함께 축제에 참여하며 호응을 이끌어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이번 축제가 다가오는 추석과 소비쿠폰 사용시기와 맞물려 장기간 위축되고 힘든 골목상권을 알리고 소상공인의 매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삼호곱창거리 축제가 남구 대표 미식거리인 삼호곱창거리에 활기를 불어넣고 어은로 일대의 낭만포차는 삼호동상가번영회와 협업으로 이루어져 호응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남구 골목상권의 매력을 알리고 특색있는 콘텐츠 지원으로 재방문을 유도해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함께하는 남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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