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재 창의연구 · 한국 코드 페어 우수작, 본상 3등상 및 4등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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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코리아 이슈저널=최용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피닉스에서 개최된 2026년 국제 과학 기술 경진대회(Intern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Fair)에서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한 중·고등학생들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 과학 기술 경진대회(ISEF)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과학 기술 경진대회이다.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5월 9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60여 개 국가의 청소년 2,0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22개 과학 및 공학 분야로 운영되며, 분야별 우수 과제를 선정해 1등 상부터 4등 상까지 본상을 비롯해 다양한 학회·대학·기업이 특별상 및 장학금을 수여한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고·영재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영재 창의연구 중 우수 7개 팀 15명, 초・중・고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한국 코드 페어를 통해 선발된 6개 팀 9명의 참가를 지원했다.
'과학기술 분야'
로봇공학 및 지능형 기계 분야에서 정재욱(한국과학영재학교 3학년), 조한선(한국과학영재학교 3학년) 학생은 한국과학기술원 명현 교수 지도로 '캡스텐 드라이브와 강화학습을 이용한 4족 보행 로봇의 개발 및 제어' 연구로 본상 4등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물리학 및 천문학 분야에서 이연호(서울과학고등학교 3학년), 최유진(서울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서울과학고등학교 도현진 교사 지도로 '수면의 기계적 진동에 의한 얇은 기름 막의 분리' 연구로 특별상(Sigma Xi)을 수상했다.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분야'
기술 예술 분야에서 이지호(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 9학년) 학생은 연주 악보와 실제 연주를 비교 분석, 시각장애인이 자신의 연주를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모바일 음악 실습 앱 '싱크로놈'을 개발하여 본상 3등상을 수상했다.
또한, 생의공학 분야에서 양은석(옥과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무성증 환자의 음성기관 움직임을 인식하여 글로 변환하는 'I can speak' 서비스를 선보여 본상 4등 상과 특별상 2개(Mawhiba, Midjourney)까지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소프트웨어 디자인 분야에서 김택현(채드윅송도국제학교 9학년) 학생도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공하는 'Redi-up' 앱을 통해 특별상(Midjourney)을 수상하면서 한국 청소년들의 실력이 국제무대에서 입증됐다.
우리나라 대표 학생들은 이번 국제 과학 기술 경진대회(ISEF) 참가를 통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소프트웨어에 대한 재능과 열정이 있는 전 세계 청소년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우정을 나눈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이준배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번 국제대회 본상 수상은 우리나라 청소년의 과학기술·디지털 역량을 국제무대에서 입증한 것”이라며, “과학기술과 소프트웨어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청소년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과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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