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과학관' 건립 본격화, 과학문화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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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립 항공우주분야 전문과학관' 전시 착수보고회 및 자문단 위촉식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진주시는 6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진주시 공립 항공우주분야 전문과학관 전시 착수보고회 및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전시자문단, 관계 공무원,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자문단 위촉 ▲용역사 추진계획 보고 ▲의견수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과학관 건립의 핵심 단계인 전시 분야 착수를 공식화하고, 사업의 기본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관 전시는‘스타큐브(STAR CUBE)’를 주제로, 진주가 지닌 우주항공 도시로서의 비전과 상상력을 시각화하는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위촉된 전시자문단은 과학관 운영, 전시콘텐츠, 디자인, 교육체험, 실내건축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전시물의 과학적 타당성 검토와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공립 항공우주분야 전문과학관은 망경동 446-19번지 일원에 연면적 6000㎡ 규모(지하 1층, 지상 3층)로 건립되며, 2025년 11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8년 상반기 시운전을 거쳐 같은 해 5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지하 1층 천체투영관을 비롯해 지상 1층 카페와 기념품샵, 2층 항공기술관, 3층 천문우주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진주시는 이번 과학관 건립을 통해 첨단 우주항공 산업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청소년들이 과학과 산업을 융합해 체험할 수 있는 창의적 학습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가 우주항공 산업의 선도도시로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과학관이 시민들에게 과학의 즐거움과 꿈을 전하는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전문가 자문단과 긴밀히 협력해 완성도 높은 전시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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