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훈 정책 및 의식 확산 방안 논의
 |
▲ 토론회 현장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대구시의회는 9월 16일 오후 3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 보훈 의식 함양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현대 사회에서 보훈 의식이 사회 통합과 갈등 해소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보훈 의식의 본질적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실효성 있는 협력 체계 구축 방안과 보훈 의식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대구시의회 이태손 의원(달서구4)의 진행과 대구시청 강경희 복지정책과장의 '대구광역시 보훈 정책 및 현황' 발표, 그리고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추진됐다.
토론자로는 시의회 김태우 의원, 계명대 김가은 교수, 대구지방보훈청 김동혁 보훈선양팀장, 영남이공대 김태열 교수, 대구시교육청 안일모 미래교육과 장학관, 상화기념관·이원호 이장가문화관 관장, 대신대학교 조현진 교수가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보훈 의식 함양을 위한 대구시의 보훈 정책을 중심으로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 증진, 교육 현장에서의 보훈 교육 강화, 지역사회 보훈 문화 확산 등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보훈 의식이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사회 통합의 핵심 가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방안들을 제시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기관, 시민사회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협력 체계를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이태손 의원은 "보훈 의식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에 대한 감사와 예우를 넘어 사회 전체의 통합과 발전을 위한 핵심 가치"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보훈 의식을 시민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들을 도출하고 향후 의정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