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감염취약계층 마스크 무상 배부

김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3 15: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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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취약계층에 우선 지원
직원 및 통장이 2인 1조로 각 세대 직접 방문
[출처=부산 서구청]
[출처=부산 서구청]

[열린의정뉴스 = 김진성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감염 취약계층인 관내 어린이와 노인들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무상 배부해 호응을 얻고 있다.


서구는 예비비 14890만 원을 긴급 편성해 생산업체와 마스크 37700여 매와 손소독제 28천병을 확보해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전달하고 있다.


무상 배부 대상은 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으로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5년생까지)에게는 마스크 1매와 손소독제 1, 310세 어린이(20102017년생)에게는 마스크 2매가 각각 지원되는데 전체 인구(107844)1/3가량인 총 32800여 명이 여기에 해당한다.


서구는 코로나19 발병 초기부터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경로당·노인복지관 등 노인 관련 시설을 비롯해 어린이집 등 아동 관련 시설, 장애인 시설 등 건강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마스크 38천 매,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3242개 무상 제공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는데 최근 전국적으로 마스크 수요가 폭발하면서 주민들이 구매에 어려움을 겪자 생산업체를 긴급 수배해 이같이 조치한 것이다.


서구는 배부 과정에서의 코로나19 감염 차단과 주민 편의를 위해 직원 및 통장이 21조로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하고, 부재 시에는 동 주민센터나 통장집 등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안내스티커를 부착해서 배부할 방침이다.


공한수 구청장은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그동안 백방으로 노력해왔는데 확보 물량이 적어 이번에 감염 취약계층에 우선 지원하게 됐다""앞으로 추가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전 구민들에게 무상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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