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지역아동센터 아동 위한 '행복한 발카 축구대회' 개최

김윤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8 0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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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특기적성 개발 위한 축구 프로그램 운영
▲ 성북구, 지역아동센터 아동 위한 '행복한 발카 축구대회' 개최

[코리아 이슈저널=김윤영 기자] 서울 성북구와 성북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지난 10월 25일 국민대학교 운동장에서 ‘2025 성북구 지역아동센터 행복한 발카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행복한 발카’는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의 특기적성 개발을 위한 사업으로, 체계적인 축구 수업을 통해 신체 발달은 물론 심리적·사회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발카(barca)’는 축구팀 ‘바르샤(barca)’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발음한 이름으로, ‘바르샤’처럼 아이들이 좋아하는 축구팀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12개 지역아동센터에서 70여 명의 아동이 축구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성북구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52명을 비롯해 학부모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성북구청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국민대학교가 운동장 등 장소를 제공해 열렸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초등 2·3학년, 4·5학년, 6학년·중학생 등 3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과 오후 경기를 거쳐 각 리그별 우승팀이 선정됐으며, 우승팀에게는 장지안 성북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이 직접 트로피를 수여했다.

참여 아동은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참여한 덕분에 우승팀으로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열심히 연습해서 내년에도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축구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팀워크의 소중함을 배우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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