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3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 통해 전수조사·통일된 관리기준·총괄부서 지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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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3회 장영숙 부의장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태안군의회 장영숙 부의장은 8일 열린 제323회 태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태안군이 설치·관리하는 공공시설물의 표지석과 준공기념판 등에 대한 전반적인 정비와 통일된 관리기준 마련을 촉구했다.
장 부의장은 관내 일부 시설물에 시설명과 준공일뿐 아니라 당시 단체장과 관계 공무원의 성명까지 기록돼 있다며, “공공시설은 특정 개인의 성과물이 아니라 군민의 세금 및 국가와 지자체 예산, 여러 관계자의 노력으로 조성된 군민 모두의 공동재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지역주민들 역시 특정인의 이름이 기록된 표지석과 기념판의 적정성을 살펴보고 정비해 달라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며, 이번 문제 제기는 특정인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공공시설물의 기록과 관리에 명확한 원칙을 세워 달라는 군민의 요구라고 밝혔다.
특히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제출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표지석과 기념판 등이 각 사업부서별로 개별 설치·관리되고 있어 시설마다 표기내용과 형식이 서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장 부의장은 충북 보은군의 유사 사례를 언급하며 “명확한 기준이 없으면 잘못된 관행이 반복되고 결국 불필요한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중요한 것은 누구의 이름을 남길 것인가가 아니라 공공의 기록에 무엇을 어떤 기준으로 남길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에 장 부의장은 집행부에 ▲관내 공공시설물 표지석·기념판 등의 전수조사 및 정비 ▲표기사항·규격·재질·개인 성명 표기 여부 등을 포함한 통일된 설치·관리기준 마련 ▲총괄 관리부서 지정을 요구했다.
끝으로 “이번 전수조사는 특정인의 흔적을 찾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적용될 객관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군민의 요구에 답하고 행정의 원칙을 바로 세운다는 자세로 조속히 정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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