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 첫 행보는 민생경제회복 … 천안사랑카드 100억 추가 확대

홍종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9 09: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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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소상공인 간담회 개최…민선 9기 시정 최우선 과제 지
▲ 18일 열린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간담회에서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이 천안사랑카드 확대 발행과 민생 추경 편성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첫 행보로 ‘민생 경제 회복’을 선택했다.

장기수 당선인은 18일 천안대전환준비위원회 회의실에서 관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조기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천안사랑카드 확대를 예고했다.

장 당선인은 이날 간담회에서 “현행 천안사랑카드는 시민들의 높은 소비 수요에 비해 가용할 재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임기 시작과 동시에 민생 추경을 확보해 100억 원 이상의 천안사랑카드 캐시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소비 진작을 위해 월 캐시백 지급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40만 원 수준으로 확대하고 소비가 집중되는 명절 기간 등 특정 시기에는 캐시백 인센티브를 추가로 확대하는 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당선인은 천안사랑카드의 장기적인 운영 체제 개편 방향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그는 “기존 외부 대행사의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활용할지,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처럼 천안시만의 자체 플랫폼을 개발해 자립성을 높일지는 전문가 및 시민들과 별도 논의 구조를 만들어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관내 기업 보호를 위한 수의계약 확대 방침도 밝혔다. 장 당선인은 “시에서 수주하는 사업 중 수의계약이 가능한 방법을 찾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지역 기업에 정당하게 특별한 혜택을 주는 것은 지자체의 당연한 책무로, 제도적 걸림돌이 있다면 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용보증재단 출자 확대를 통한 소상공인 대출 한도 상향을 추진하고 노란우산공제 가입 안정화 지원, 소상공인 화재보험료 지원, 상병수당 도입 등을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부서 간 협업을 조율하고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소상공인·자영업 정책보좌관’ 기용도 검토한다.

장기수 당선인은 “소상공인은 불편 없이 영업하고, 시민들은 소비 혜택을 온전히 누리는 선순환 공공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며 “천안을 소상공인이 사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행정 구조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 당선인은 이날 소상공인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로컬푸드 및 먹거리재단, 불당동 과밀학급 문제 해소를 위한 학부모간담회, 시내버스 문제 해결을 위한 버스3사 간담회 등 총 21차례에 걸쳐 릴레이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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