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 아이들이 학교 가고 싶은 교육환경 만들어야

최성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8 10: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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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밀학급·고덕강일3지구 강현중학교 신설·IB교육 운영 현황 집중 점검
▲ 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최성일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3, 국민의힘)은 27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폐회 중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강동구 과밀학급 문제와 고덕강일3지구 강현중학교 설립 추진, 한국형 바칼로레아(IB) 교육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며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과 교육행정의 신뢰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먼저 박 의원은 강동구 일부 초등학교의 과밀학급 문제를 지적하며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현재 일부 지역학교에서는 학생 수 증가로 급식을 세 차례에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식사시간에 쫓겨 '밥을 조금만 달라'고 말할 정도라면 이는 단순한 시설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의 건강과 교육환경을 함께 살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과밀학급은 교실 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들의 학교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학교별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고덕강일3지구 내 강현중학교 설립 추진 현황과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점검하며 교육청의 적극적인 진심 있는 소통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주민들은 교육청이 이미 결론을 정해놓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교육행정은 무엇보다 투명성과 신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정책을 신뢰할 수 있도록 충분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야 하며, 가장 좋은 방법은 교육청이 직접 현장으로 찾아와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조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학교 신설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바칼로레아(IB 관심·후보학교)운영 현황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이에 교육청은 현재 서울시에서 바칼로레아(IB) 관심·후보·인증학교 등 총 100여 개교를 운영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형 바칼로레아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동구에서는 총 5개 학교가 IB 운영학교(관심·후보학교 등)로 거론되고 있다.

박 의원은 "미래형 교육은 일부 학교만의 정책으로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강동의 학생들도 탐구와 토론 중심의 미래형 교육을 균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교원 역량 강화와 학교 지원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무보고를 마무리하며 박 의원은 교육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말이 구호에 그쳐서는 안 된다. 이제는 그 말을 실천으로 옮겨야 할 때"라며 "변화를 위한 변화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이로운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과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아이들이 아침마다 '학교에 가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교육정책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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