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확대간부회의서 강조…“구정 주요사안 책임지고 풀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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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지난 11일 오후 11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간부 공무원들의 책임의식을 강조하고 있다. |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간부 공무원들의 책임 의식과 주도적 업무 수행을 강조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난 11일 오후 11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구정 주요 사안과 진행 상황에 대해 보고가 누락되고 소통의 부재로 수습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민간의 요구와 구정 방침이 상충할 경우 충분한 사전 소통을 통해 방향 전환이 필요하면 수용하고, 그렇지 않으면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라며 “구청장의 의중만 보고 기다리지 말고, 국·과장들이 책임지고 풀어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의회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예산 심의에서 직원들의 자료 준비와 사전 설명도 중요하지만, 간부들의 책임하에 설명·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라며 “위치에 맞는 책임 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창업, 문화, 돌봄, 마을, 친환경 등 5회에 걸쳐 진행 중인 유성혁신 릴레이 포럼에서 제안된 정책과 의견을 정리해 해당 부서에는 구정에 접목할 내용을 검토해 1월 주요업무보고회 전에 보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5박 7일간의 호주 출장과 관련해 “시스템 측면에서는 우리가 앞선 부분도 있지만, 민간과 주민 참여, 상향식 의사 결정, 자발적 참여 등에서는 호주가 앞서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친환경 등 벤치마킹할 사례는 직접 관련 부서와 공유할 예정이니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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