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교량시설물 전수조사 실시 및 결과의 투명한 공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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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박칠성 위원장 |
[코리아 이슈저널=최성일 기자] 최근 성수대교에 이어 동작대교 진입 램프 구간에서도 잇달아 단차가 확인되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칠성 위원장(구로4,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에 시 관리 교량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철저히 실시하고 선제적인 안전관리 강화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시는 이번 단차가 교량 본선 부위(말뚝기초)와 램프 옹벽 부위의 기초 방식 차이로 인해 오랜 기간에 걸쳐 장기침하가 진행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현재는 침하가 완료되어 안정화된 상태로 구조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성수대교 램프 구간에 대해서는 29일 오후 9시부터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도로포장을 걷어내고 지반 지지력을 확인하는 현장시험을 실시한 후 주행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포장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7월 중 서울시 관리 교량시설물 55개소를 대상으로 램프 단차 발생 여부 등에 대해 긴급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박 위원장은 “서울시가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근거로 당장의 구조적 위험이나 추가 손상 우려가 없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출퇴근길 교량에서 8~9cm에 달하는 단차로 인해 덜컹거림을 직접 체감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은 결코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례가 특정 교량에 국한된 현상인지, 유사한 구조를 가진 다른 교량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철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한강교량을 비롯한 서울시 관리 교량시설물에 대해 본교와 진·출입 램프의 단차, 파손 등 이상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고, 이상징후가 확인되는 시설은 즉시 보수·보강하여 시민 불안의 원인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수조사 결과와 안전성 검토 내용, 후속 조치계획도 투명하게 공개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교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위원장은 “도시기반시설의 노후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서울시의회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서울시의 교량 안전관리 실태를 엄중히 감시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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