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026 햇빛소득마을’ 공모 대응 본격화

김종오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0 11: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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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26년 공모 발표, 전국 2,500개소 조성 방침에 따른 지자체 경쟁 본격화
▲ 임실군, ‘2026 햇빛소득마을’ 공모 대응 본격화4(한국전력 업무 협의)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임실군이 정부의‘2026년 햇빛소득마을’공모 사업에 대비해 발 빠른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준비하며 겪을 수 있는 행정적·기술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6단계 추진 로드맵’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밀착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햇빛소득 마을’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협동조합을 구성해 마을 내 공용시설이나 부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운영하는 주민 참여형 에너지 프로젝트다. 정부는 올해 전국 500개소 조성을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총 2,500개소의 햇빛소득마을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정책 기조에 따라 지난 3월 31일 행정안전부의 ‘2026년 햇빛소득마을 선정 공모’가 공식 발표되면서 지자체 간의 경쟁도 본격화됐다.

행안부 공모 접수는 1차(5월 31일 마감)와 2차(7월 31일 마감)로 나누어 진행되며, 특히 조직 구성부터 사업 부지 확보, 전력 계통 연계, 자금 조달 방안까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신청해야 하는 만큼 임실군의 체계적인 로드맵 지원이 공모 당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신청해야 하는 공모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동의 ▲협동조합 설립 ▲부지 발굴 및 계통 연계 ▲사업 인·허가 ▲자금조달 계획 수립 ▲사업 신청으로 이어지는 ‘6단계 추진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로드맵의 첫 단추인 ‘1단계 읍면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를 통해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47개 마을을 확정 지었으며, 현재 실무적인 사업 주체인 ‘마을협동조합’ 설립을 돕기 위한 2단계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오는 16일 임실행복나눔센터(2층)에서‘햇빛소득마을 협동조합 설립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번 교육은 임실군과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인 임실군 마을가꾸기협의회(이사장 전종대)가 협력하여 마련했으며, 주민들이 생소하고 복잡한 조합 설립 절차를 쉽게 이해하여 공모 준비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햇빛소득마을 사업 공고 상세 안내 ▲단계별 협동조합 설립 절차 ▲햇빛소득마을 표준정관(안) 활용 방법 및 사업 준비 시 유의사항 등 철저히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마을 주민들이 사업계획 수립부터 신청까지 자생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3단계는 국·공유지 유휴부지 발굴 및 원활한 전력 계통 연결을 위해 관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신속하게 업무협의도 시작했다

심민 군수는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부지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공동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공모 준비의 첫 단추인 협동조합 설립부터 꼼꼼히 지원해 더 많은 임실군 마을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단계별로 현장 중심의 사업 준비를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업공모 및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 경제교통과 햇빛소득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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