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안산 벚꽃음악회 3년 만에 돌아온다…8∼10일 개최

최제구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6 11: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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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행사 준비"

▲ 서대문구 제공

[열린의정뉴스 = 최제구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8∼10일 연희숲속쉼터 야외무대에서 '2022 벚꽃어게인-서대문 안산(鞍山) 자락길 벚꽃음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안산 벚꽃음악회 개최는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봄기운이 완연한 때에 일상의 즐거움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아름다운 꽃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음악회 기간 총 4회 공연(회당 약 80분)이 펼쳐진다. 경서예지·커피소년 등 13개팀이 출연해 가요·팝페라·댄스퍼포먼스·퓨전국악 등을 선보인다. 구립여성합창단과 구민 태권도 시범단의 무대도 마련됐다.

 

행사장 내 취식은 금지된다.

 

서대문구 중심에 자리한 안산에는 수령 40∼50년의 수양벚나무, 산벚나무, 왕벚나무 3천여 그루가 봄마다 장관을 이룬다. 안산 자락길에서는 벚나무 외에도 메타세쿼이아, 아까시나무, 잣나무, 가문비나무 등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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