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이번 결의안은 제10대 공주시의회가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 반대를 천명하는 첫 번째 결의안으로, 해당 통합이 추진될 경우 공주시의 지역경제 침체와 청년인구 유출을 우려하는 목소리에서 비롯됐다.
공주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 지역사회 의견 수렴과 공감대 없는 논의 즉각 중단 ▲ 통합 대학 교명 “충남대학교”와 법적 소재지 대전 선정 반대 ▲ 국립공주대학교와 공주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대책 마련 촉구 등을 결의했다.
이범수 의장은 “이번 통합안은 10만 공주시민의 생존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공주시의회는 공주시의 교육자산과 지역사회를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의안을 발의한 오재원 의원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양 대학의 통합 논의는 공주시의 역사와 시민의 자존심을 철저히 무시한 채 대학 본부의 행정 편의주의에 따라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교육 기관의 병합이 아니라 공주시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지역소멸을 가속하는 중대한 위협"이라고 말했다.
공주시의회는 향후 시민사회단체 및 유관기관과 연대하여 통합 반대 서명 운동을 전개하는 등 양 대학의 졸속 통합 시도가 완전히 철회될 때까지 시의회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총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