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2026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APC) 지원사업’공모 최종 선정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4 12: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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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계선별, GAP 인증 시설개선 예산 30억 6천만원 확보
▲ 2026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공모 최종선정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대구광역시 군위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군은 지난 2013년 건립된 군위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군위군 군위읍 도군로 2695)에 시설을 개보수하고 신규 장비를 설치할 예산으로 30억6천만원(국비 15억 3천만원, 지방비 15억 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이, 토마토에 적용할 스마트 기계선별 시스템을 도입하고, GAP(우수 농산물 관리 인증) 인증을 위한 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기계선별 시스템은 자동화된 선별과 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농산물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유통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GAP 인증을 위한 리모델링은 농산물의 품질관리 및 안전성을 강화하며,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지역농산물의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스마트 기계선별 시스템과 GAP 인증을 위한 시설개선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군위 농산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은 농산물의 규격화 및 상품화에 필요한 복합유통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26년도 사업에는 군위군을 포함한 총 24개의 지자체 및 사업기관이 선정됐다.

군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산물 유통 혁신과 품질 개선을 실현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위 농산물은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잡게 되며,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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