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광주 의원 대표 발의 연수구의회 “송도 경찰서 신설 촉구 결의안” 채택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7 12: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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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의회, '송도경찰서 신설 촉구 결의안' 채택
▲ 노광주 의원 대표 발의 연수구의회“송도 경찰서 신설 촉구 결의안” 채택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는 24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노광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송도경찰서 신설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급격히 증가하는 송도국제도시의 치안 수요에 대응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독립된 송도경찰서 신설을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6년 6월 말 기준 연수구 전체 인구는 외국인을 포함해 44만 1,130명이며, 이 가운데 송도국제도시 인구는 23만 4천여 명으로 연수구 전체 인구의 5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송도국제도시는 연수구 원도심보다 약 두 배 넓은 행정구역을 갖고 있지만 독립 경찰서가 없어 연수경찰서가 연수구 전역을 관할 하고 있다.

2026년 기준 연수경찰서 경찰관 1명당 담당 주민 수는 749명으로 인천에서 가장 많으며, 전국 평균인 약 411명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특히 송도국제도시는 2개 지구대 경찰관 113여 명이 23만 4천여 명의 주민을 담당하고 있어 경찰관 1명당 약 2,070명의 주민을 책임지고 있는 실정으로 치안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수구의회는 송도국제도시가 녹색기후기금(GCF)을 비롯한 국제기구와 해외 대학, 바이오(BT), 정보통신(IT),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산업이 집적된 대한민국 대표 국제도시이자 국제회의·전시와 관광·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인 만큼 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치안 인프라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찰서 신설은 행정안전부 승인 이후에도 예산 확보와 청사 건립까지 통상 5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지금 절차를 시작하지 않으면 송도국제도시의 치안 공백은 장기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연수구의회는 송도경찰서 신설 촉구 결의안을 통해 ▲인천경찰청의 송도경찰서 신설 적극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송도 중심권 경찰서 부지 제공 ▲경찰청과 행정안전부의 송도경찰서 신설 조속 승인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노광주 의원은 "송도국제도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도시로 성장했지만 치안 인프라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23만 명이 넘는 주민들의 안전을 2개 지구대만으로 감당하는 현재의 치안 체계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서 신설은 결정 이후에도 예산확보와 건립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인천경찰청과 경찰청, 행정안전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조속히 송도경찰서 신설 절차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수구의회는 앞으로도 송도국제도시의 급증하는 치안 수요에 대응하고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치안 인프라 확충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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