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단체 시설 노후화 지적… “보훈복지회관 건립 필요” 공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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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종식 국회의원 |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신설될 제물포구에 보훈복지회관 건립과 ‘국가보훈 특별지구’(가칭) 추진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간담회가 열렸다.
허종식 의원실은 지난 6일 인천 동구보훈회관에서 ‘제물포구 보훈복지회관 건립 및 국가보훈 특별지구 추진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궁형 더불어민주당 제물포구청장 후보, 장수진 인천시의원 후보(제물포구 제2선거구), 김송준 동구보훈단체협의회장 및 각 보훈단체장, 허종식 의원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상징성을 지닌 제물포구에 걸맞은 보훈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보훈의 가치를 지역 정체성과 연계한 ‘국가보훈 특별지구’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제물포구 관내 보훈단체 시설의 노후화와 공간 부족 문제로 보훈가족들이 충분한 복지·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들이 보다 품격 있는 환경에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적인 보훈복지회관 건립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보훈복지회관 건립에는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인천지부 부지(인천 중구 제물량로 207)를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해당 부지는 국방부 소유 국유지로, 역사성과 접근성을 모두 갖춘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책 제안안에는 △보훈식당 △보훈단체 사무공간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다목적 강당 △전시·기록관 등을 포함한 복합형 보훈복지회관 조성 방안이 담겼다.
남궁형 후보는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들께 제물포구가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김송준 동구보훈단체협의회장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웅들이 제대로 예우받을 수 있는 공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물포구 보훈복지회관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약 300억 원 규모로 계획되고 있으며, 향후 국가보훈부·인천시·제물포구 간 협의를 통해 추진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관련 내용을 2026년 지방선거 정책공약에도 반영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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