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인공번개를 활용한 단일 원자 촉매 합성 반응을 나타내는 모식도. 질소 및 염소 원자는 금속 원자를 탄소 격자에 더 안정적으로 도입하는 역할을 한다. 2021.8.18 [KIST 제공]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기능성복합소재연구센터 김남동 박사(교신저자), 정재영 학생연구원(제1저자), 수소·연료전지연구센터 유성종 박사(교신저자) 연구팀이 전기 용접에 주로 사용하는 아크 방전으로 코발트 기반 단일 원자 촉매를 상용화 수준으로 양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단일 원자 촉매는 백금 촉매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안전성도 높아 알칼리 연료전지의 차세대 촉매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금속과 탄소 소재를 섞은 후 아크 방전 과정을 거치면, 금속이 원자 수준으로 분해됐다가 고결정성 나노 탄소의 격자 내에 채워지는 형태로 결합해 뭉침 현상 없이 촉매를 합성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기존 단일 원자 촉매 합성법은 뭉침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복잡한 공정을 거쳐야 했는데 이 때문에 촉매 성능이 저하됐고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KIST 김남동 박사는 "차세대 알칼리 연료전지용 촉매의 성능 및 내구성을 향상하면서 고가의 백금 촉매 대신 저가형 촉매 활용이 가능해졌다는 점이 핵심"이라고 이번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김 박사는 "다양한 전기화학 변환 시스템에 적용될 가능성이 커 탄소중립·수소경제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스몰 메소드(Small Methods)' 최신호 속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