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 문순규 의원, “구청 예산 배정 시각 바꿔야”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9 15:25:03
  • -
  • +
  • 인쇄
제15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 중학교 설립·선별적 민생지원금 촉구도
▲ 창원특례시의회 문순규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창원특례시의회 문순규 의원(양덕1·2, 합성2, 구암1·2, 봉암동)은 9일 열린 제15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 나섰다.

문 의원은 마산회원구 관내 생활밀착형 시설물의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양덕2동 중학교 설립 및 민생지원금 지급 등 주요 시정 현안을 질의했다.

우선 문 의원은 마산회원구 관내 공원 시설 미보수, 게이트볼장 가림막 미설치, 양덕천 데크로드 도색 미비, 노후 보도 방치 등 생활 밀착 시설의 정비 지연 실태를 지적했다.

이러한 현상은 주민 민원 해결을 최우선으로 하는 구청과 창원시 전체 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시 본청 간의 예산을 바라보는 관점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시설물을 제때 보수하지 못하면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행정 불신으로 이어진다며, 구청의 자체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시 본청 차원의 예산 배정 시각 전환과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덕2동 일원 중학교 설립 추진과 관련하여 창원시의 입장과 구체적인 계획을 확인하고, 경남교육청과의 협의 및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팀 구성을 제안했다.

아울러 민생지원금 지급 검토 진행 경위를 짚고, 향후 세입 여건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고물가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부담이 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별적 지원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 의원은 “새로운 정책사업이나 신규 시설 건립도 중요하지만, 기존 시설을 최선의 상태로 유지·관리하는 것이 예산 절감이자 주민 불편을 즉시 해결하는 길”이라며 구청의 생활밀착형 시설물 유지관리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달라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