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경산교육지원청, 지역과 함께 경산형 교육혁신 모델 만든다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9 15: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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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위한 지역교육혁신협의체 중간보고회 개최
▲ 경산교육지원청, 2027년 경산형 교육혁신선도지역 중간보고회 개최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산시와 경산교육지원청은 9월 8일 15시 경산교육지원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2027년 경산형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역교육혁신협의체 구성 및 운영기획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정영석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경산시, 경산교육지원청, 지역 대학,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경산상공회의소,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북경산산학융합원 등 지역교육혁신협의체 위원 22명이 참석했다.

교육부는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교육혁신을 위해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는 '2027년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경산시와 경산교육지원청은 지역의 다양한 교육 주체가 참여하는 지역교육혁신협의체를 구성하고, 경산만의 강점을 살린 교육혁신 모델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사업 개요 ▲경산형 교육혁신선도지역 운영계획 및 전략수립 용역 중간보고 ▲필수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 분석 및 조정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율과제 추가 계획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안 등을 공유하고, 경산의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참석자들은 경산의 지역적 특성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의 배움이 학교 안에서 끝나지 않고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과 연결되는 선순환적 교육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지역 내 대학이 밀집해 있는 경산의 강점을 활용하는 방안도 주요하게 논의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지역 대학 관계자들은 각 대학이 보유한 교육·연구·산학협력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대학이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초·중등교육과 연계해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조현일 경산시장은 구도심과 신도심 간 교육격차 해소와 부모의 소득수준에 따른 교육 불평등 완화에 보다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경산의 모든 학생이 지역과 가정환경에 관계없이 양질의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교육혁신선도지역의 과제를 보다 촘촘하게 설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참석자들은 지역별 교육 여건의 차이를 줄이고, 학생 개개인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학교와 지역사회, 대학 및 산업체가 함께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정영석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경산은 대학과 산업, 다양한 교육·문화 인프라가 집적된 도시라는 강점이 있는 만큼 이를 초·중등교육과 연결한다면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시에 지역과 가정환경에 따른 교육격차를 줄이는 것이 교육혁신의 중요한 과제인 만큼, 지역의 모든 학생이 공정한 교육 기회를 누리고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경산형 교육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시와 경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운영기획서에 적극 반영해 오는 9월 경산형 교육혁신선도지역 운영기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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