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잠식하는 中年의 외로움과 자살은 심각하다!

코리아 이슈저널 / 기사승인 : 2026-03-11 15: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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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이슈저널 발행인 

참어른 실천연합

최계식

[코리아 이슈저널 = 코리아 이슈저널] 2026년 3월 5일 국가데이터처는 우리사회 삶의 질과 중장기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 ‘국민 삶의 질 2025년도’ 보고서를 발표했다. 영역별로 보면 고용, 임금, 빈곤, 자살 등 11개 영역에 71개 지표로 구성된다. 

 

우리나라는 초고령 사회에 따른 1000만 노인 인구의 빈곤율이 매누 높다. 자살율은 40대가 가장 높고 50대, 30대 순이었다. 사회적 고립이 많은 50대는 더욱 큰 문제이다.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규모를 자랑하지만 국민의 행복도는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중년의 고립은 심각한 수준이다. 중년 세대는 사회와 가정을 떠받치는 허리세대이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하고 비정하다. 중년이 설 자리가 잃어가고 있는 상황은 직장에서는 조기 퇴직의 압박을 받고 가정에서는 자녀교육과 부모공양이라는 이중 부담을 짊어지고 있다. 책임은 무겁지만 사회적 역할은 줄어드는 모순 속에서 중년들은 고립상태에 놓여 져 있다. 

 

더 큰 문제는 한국사회의 인간관계 구조와 학교와 직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관계는 퇴직과 동시에 끊어지기가 쉽다. 단절된 이웃관계가 더해지면서 많은 중년들이 사회적 고립 속에 홀로 남겨지고 있다. 외로움은 단순한 감정 문제가 아니라 우울과 좌절, 절망을 안기고 결국은 고독과 자살로 이어질 수 있는 사회적 위험 요인이다. 실제로 한국은 자살율이 'OECD 국가‘중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 증명하고 있다.

 

세계는 한국이 잘 산다는데 삶의 만족도는 늘 바닥이며 자살율은 13년만에 최고조에 달하고 'OECD 38개‘ 회원국 중 33위이다. 한국보다 낮은 나라는 ’튀르키에, 그리스, 헝가리, 콜롬비아, 포르투갈‘정도이다. 

 

한국의 풍요와 낭만을 세계인은 동경하는데 정작 한국인은 스스로 생을 포기하는 사람이 늘고 있고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정책의 관심은 주로 청년과 노인에 집중되어 있다. 사회중심 세대인 중년에 대한 정책이 미미하고 한심하다. 중년의 외로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사회에 보내는 위험신호이다. 이 조용한 위기를 외면한다면 대한민국의 잠식을 우리 모두가 치르게 될 것이다. 

 

중년에게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공동체 활동을 활성화 하고 고독사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정부는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하라.

 

경제 성장만으로는 행복한 사회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관계와 공동체가 있을 때 사회가 건강해 진다. 정부는 50~60대 중년에게 일자리를 늘리고 사회의 그늘진 곳을 살펴야 한다. 소득 양극화에 적극적 대응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쉽지 않다. 

 

사회구조 개혁으로 잘 사는 나라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공청회를 열어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과도한 경쟁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키우는 그릇된 사회 문화를 과감히 정리해야 한다. 중년에게 포용과 배려가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하자.

 

중년들이여, 행복은 내 마음으로 만들고 천국도 내 가슴에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삶은 참으로 고귀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알고 있기를, 나라의 기둥이 되는 세대이니 국가를 위해 참고 기다리는 미덕을 갖도록 당부합니다. 

 

중년이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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