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패권 흔들리는 디지털 통화 전쟁 시대… 정부·기업 함께 움직이는 입체적 대응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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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회 글로벌 이슈 「After War : 위기에서 기회를 설계하다」 행사 |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원내부대표·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중동전쟁 경제대응 특별위원회 간사, 광주 동남을)은 27일 제12회 글로벌 이슈 'After War : 위기에서 기회를 설계하다' 행사에 참석해 “중동전쟁 이후 세계 질서가 자국 우선주의와 안보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대한민국도 안보·산업·통화 전략 전반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중국과 BRICS 국가들은 미국 국채 보유를 줄이고 금 보유를 확대하며 달러 패권에 도전하고 있다”며 “미국 역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글로벌 결제·송금 플랫폼으로 확산시켜 디지털 시대의 달러 패권을 유지하려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앞으로의 통화 패권 경쟁은 환율이 아니라 디지털 통화 플랫폼과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둘러싼 경쟁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도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를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관광 결제, K-콘텐츠 소비, 외국인 근로자 송금 등 실제 사용 가능한 유즈케이스를 빠르게 확대해야 한다”며 “한국은 K-콘텐츠와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디지털 결제 허브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외환보유 전략 재편 필요성도 강조했다. 안 의원은 “달러 중심 외환보유 구조에서 벗어나 금, 핵심 광물, 전략자산까지 포함하는 다층적 국가 생존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환율 급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의 해외 직접 외화 조달 허용 등 복합적 통화 안전장치 마련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정부 대응 전략으로 ▲다원적 외교와 독자 안보 역량 강화 ▲원자재·에너지 안보 및 SMR 상용화 ▲첨단산업·중동 재건시장 선점 ▲통화·외환 안전판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정부의 전략적 안전판과 기업의 혁신 역량을 결합한다면 이번 세계 질서 재편을 국가 대도약의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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