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귀근 의원, 경기도 소방산업 육성 제도화 첫걸음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7 16: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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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재난본부와 간담회 갖고 산업현황·지원정책·조례 제정 방향 논의
▲ 경기도의회 김귀근 의원, 경기도 소방산업 육성 제도화 첫걸음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의회 김귀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4)은 1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기도 소방산업 현황과 관련 사업 추진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경기도 소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귀근 의원이 지난 8일 열린 경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경기도의 소방산업 육성과 지원체계 마련 필요성을 제기한 데 이어, 조례 제정을 위한 본격적인 현황 파악과 관계부서 공감대 형성에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

김귀근 의원은 이날 도내 소방산업 관련 업체와 종사자 현황, 소방산업 관련 사업 및 예산, 소방산업 페스티벌 운영실적 등을 살펴보고, 소방 신기술·신제품의 실증과 시범사용, 기업지원, 유관기관과의 협력 현황을 중심으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소방산업 관련 기업과 현장에서 제기되는 애로사항을 정책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와 함께, 경기도의 산업적 특성과 소방현장의 수요를 연계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현재 검토 중인 '(가칭)경기도 소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소방산업 육성·지원계획 수립을 비롯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 현장실증, 전문인력 양성, 우수 소방장비 보급, 국내외 판로개척 및 마케팅 등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검토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소방산업 기업과 종사자가 밀집해 있는 동시에 일선 소방관서와 소방학교 등 실제 소방기술과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현장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현장수요를 기술개발로 연결하고 개발된 제품을 다시 현장에서 실증·개선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크다.

김귀근 의원은 “소방산업을 단순한 장비 구매나 일회성 행사 차원에서 볼 것이 아니라 소방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장비가 기업의 기술개발로 이어지고, 다시 현장실증과 보급·판로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례를 만드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실제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기술력을 가진 도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방재난본부뿐만 아니라 관련 기업과 유관기관을 직접 만나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조례안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귀근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도내 소방산업 기업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등 관련 기관에 대한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이어가며 조례 제정에 필요한 의견수렴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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