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제 신청 1,588건에 대해 전산기록 기반 심사하여, 354건 최종 접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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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제 결과 대학별 경쟁률 증가 현황 |
[코리아 이슈저널=최용달 기자]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9월 11일 발생한 수시모집 원서접수 대행사 유웨이어플라이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하여, 수험생 구제 심사 결과와 이에 따른 경쟁률 변동 현황, 원서접수 연장시간 중 발생한 사례에 대한 불공정성 점검 결과를 9월 17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시스템 장애로 인해 정상적으로 원서를 접수하지 못한 수험생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전산 자료에 근거하여 구제하되, 불공정 사례는 인정하지 않음으로써 전체 수험생 간 형평성과 대입전형 운영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 구제 신청 접수 현황 및 결과
교육부와 대교협은 시스템 장애 발생 시점(9월 11일 17:50)의 오류 기록과 함께 해당 전형에 대한 원서 접수 이력(작성·저장·제출·결제 시도)이 객관적으로 확인되는 경우에 한하여 구제 대상으로 인정하는 원칙을 마련하고, 이에 따라 구제 절차를 진행했다.
구제 신청은 총 1,588건이 접수됐고, 이 중 414건을 구제 가능 대상으로 인정했다. 이 가운데 354건이 최종 접수 완료되어 구제가 확정됐다.
이번 구제는 유웨이어플라이 시스템 장애로 수시모집 원서를 정상적으로 접수하지 못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특히 9월 11일 18시 마감 예정이었던 116개 대학 중 마감시간을 연장하지 않은 16개교는 별도의 접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여 구제가 불가피했다.
■구제 절차 완료에 따른 대학 경쟁률 변동 현황
최종 접수가 완료된 354건은 40개 대학 306개 모집단위(전형) 지원으로 집계됐으며, 이에 따라 해당 대학들의 평균 경쟁률은 당초 9.634:1에서 9.635:1로 변동됐다. 아울러, 구제 인원의 특정 모집단위(전형) 쏠림 현상은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원서접수 연장시간 중 불공정 사례 점검 결과 및 후속 조치
이번 유웨이어플라이 시스템 장애 발생에 따라 원서접수 마감시간을 19시까지 연장한 대학은 총 100개교이나, 이 중 17개 대학이 연장시간(18~19시) 중 경쟁률을 공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 경인교대, 국립공주대, 국립목포대, 국립부경대, 대구대, 대신대, 동아대, 목포가톨릭대, 부산가톨릭대, 부산외국어대, 서울한영대, 성균관대, 세종대, 신라대, 한국항공대, 한동대, 한양대(ERICA)
이에 위 17개 대학의 경쟁률이 공개된 시점 이후 해당 대학에 원서접수한 사례(총 39건)를 면밀히 분석했다. 그 결과, 경쟁률이 공개된 상태에서 경쟁률을 조회한 다음, 해당 대학에 원서를 접수한 3건을 확인했다. 이 3건은 수험생 간 형평성 및 대입 공정성이 심각하게 저해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여, 대교협과 함께 해당 대학에 접수 취소를 권고한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이번 유웨이어플라이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의 정확한 발생 원인과 대응 과정, 시스템 운영 및 관리체계 전반을 점검한다. 이를 위해 특별조사반을 구성‧운영하여 유웨이어플라이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과 계약관계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필요한 조치를 추진한다. 아울러 2027학년도 정시모집부터는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서접수 시스템의 안정성과 관리·감독 체계를 개선해 나갈 것이며, 공적 원서접수 체계로의 개편도 검토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객관적인 사실관계와 전산자료를 바탕으로 피해 수험생을 구제하는 한편, 정상적으로 원서를 접수한 수험생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성과 형평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조치했다.”라고 말하며, “아울러 원서접수 시스템 전반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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