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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제철 환경부 차관이 11일 경기 고양시 한 폐지 압축상을 찾아 폐지 적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2.11.11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11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제지사가 보유한 폐골판지 재고는 15만2천t이고 고물상에서 폐지를 사서 제지사에 공급하는 압축상 재고량은 5만8천t이다.
9월에 견줘 제지사 재고량은 1만7천t 줄었고 압축상 재고량은 1천t 감소했다.
보통 때 제지사 폐골판지 재고량은 7만~8만t 수준이다.
폐골판지 재고량이 2배 수준으로 남아있는 까닭은 경기침체로 상품포장재 등 종이 수요도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폐지가 남으니 가격이 내려가고 있는데 지난달 1㎏당 가격은 폐골판지가 102.3원이고 폐신문지가 131.3원이다. 1년 전인 작년 10월 가격이 150.6원과 153.5원이었는데 이보다 32%와 14% 떨어진 것이다. 올해 9월(107.8원과 135.2원)보다도 가격이 내렸다.
환경부는 지난달 깨끗한나라와 한솔제지 등 제지사 5곳를 통해 폐지 1만9천t을 매입한 뒤 공공비축시설에 내년 6월까지 보관하는 방안을 내놨다. 폐지 일부를 시장에서 격리하는 조처를 한 것이다.
가격이 더 하락하면 고물상들이 폐지 수집을 거부하는 '폐지대란'이 벌어질 수 있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이날 경기 고양시 한 폐지 압축상을 찾아 업계와 폐지 적체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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