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직결·바이오특화단지·골든테라시티, 다음 단계로 나아갈 구체적 계획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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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의회 김광호 의원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김광호 의원(민·영종구1)이 영종의 도시 경쟁력과 직결된 주요 현안을 놓고 박찬대 인천시장에게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물었다.
김 의원은 9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 및 고속화 ▶영종 제3유보지 바이오특화단지 ▶골든테라시티 개발 등 교통·산업·도시개발 분야 3대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영종구가 새롭게 출범한 만큼 이제 영종은 독립된 생활권이자, 인천의 주요 성장거점에 걸맞은 도시기반을 갖춰 나가야 한다”며 “각 사업이 어디까지 추진됐고 무엇이 남아 있는지, 이를 어떤 전략과 일정으로 풀어나갈 것인지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질문 취지를 밝혔다.
먼저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사업에 대해서는 지난해 5월 연구용역 종료 이후 관계기관 협의 상황과 주요 쟁점, 공항철도 고속화의 향후 추진계획을 물었다.
이에 박 시장은 “국토교통부가 관련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현재 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공항철도 고속화 사업은 직결사업의 추진상황과 제반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영종 제3유보지 바이오특화단지와 관련해서는 국가산업단지 지정 추진상황과 중앙정부 협의, 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 계획을 확인했다.
박 시장은 “올해 하반기 산업통상부의 개발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하반기 기반시설 공사에 착공하고, 2028년 하반기부터 토지분양과 기업유치를 본격화해 2030년 12월까지 바이오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송도는 바이오 연구개발과 생산, 영종은 글로벌 첨단바이오기술 융합, 남동은 소재·부품·장비 제조기반을 담당하는 ‘바이오 트라이앵글’을 구축해 인천만의 경쟁력으로 중앙정부를 설득하겠다”고 설명한 후 “입주 의향을 밝힌 187개사를 바탕으로 앵커기업 선유치와 투자협약 체결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의원은 골든테라시티에 대해서는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복합리조트의 향후 대응방안과 대체 개발전략, 국제학교 추진상황 등을 질의했다.
박 시장은 “올해 하반기 소송 종결과 공매 등을 통해 부지 권리관계가 정리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낙찰자의 개발방향에 따른 행정적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고, 국제학교에 대해서는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미단시티 전체 개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학교는 관련 행정소송이 종료되는 대로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의를 재개해 사업협약 체결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광호 의원은 “공항철도는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는 기반이고, 바이오특화단지는 산업과 일자리를 만드는 기반이며, 골든테라시티는 정주와 투자를 뒷받침하는 도시기반”이라며 “세 현안 모두 영종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하나의 과제로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현재의 장애요인을 해소하고 다음 단계로 진전시킬 구체적인 해법과 실행일정을 마련해야 한다”며 “영종구 출범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과 일자리, 도시환경의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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