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의회 박수현 의원, 군위군 ‘호국보훈공원’ 조성 제안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7 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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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위군의회 박수현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 박수현 의원은 7일 열린 제29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위군 호국보훈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보완과 함께 통합 ‘호국보훈공원’ 조성을 위한 국·시비 확보와 구체적인 추진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군위는 6·25전쟁 당시 효령·고로지구 전투가 벌어진 호국보훈의 고장이지만, 현재 지역 내 현충시설은 공간이 협소하고 이동약자를 위한 접근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일부 시설은 사유지에 조성돼 있는 만큼 현충시설 전수조사와 함께 체계적인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이번 발언에 앞서 지역 보훈단체장들과 함께 이웃 지자체의 호국보훈시설을 직접 방문해 시설 조성과 운영 사례를 살펴봤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존 시설의 상시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장애인 통로 등 필요한 시설을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국가보훈부 등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한 국·시비 확보를 통해 군민 누구나 이용하고 추모할 수 있는 통합 호국보훈공원 조성 기본계획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보훈·공원·환경·건설 분야 실무자와 외부 전문가, 보훈단체 등이 참여하는 전담 TF를 구성하고, 수목·벤치·기념비 등을 군민이나 기업·단체가 기부하는 방식의 참여 모델을 도입하는 등 공원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방안도 제시했다.

박 의원은 “호국보훈공원은 보훈가족의 오랜 염원이자 선열의 희생을 기억하고 미래세대에 호국의 가치를 이어가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내년도 사업과 예산을 준비하는 시기인 만큼 구체적인 조성계획과 재정 확보 방안을 마련해 군위군이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본회의장에는 군위군 6개 보훈단체 회장과 보훈회원들이 직접 참석해 5분 자유발언을 방청하는 등 호국보훈공원 조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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