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15억 원 투입…음성읍 거점화·소이·원남 생활SOC 대폭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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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성군, 농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살고 싶은 농촌 만든다 |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음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농촌공간 조성'을 위한 닻을 올렸다.
군은 2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농촌협약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맺고, 도농 균형발전과 농촌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5개년 실행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협약 대상 16개 지자체 시장·군수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농촌 활성화를 위한 차질 없는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이행을 상호 합의했다.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21년부터 도입한 농촌정책 실행 방식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정책적 협약을 맺어 농촌 생활권 활성화라는 공동 목표 아래 정주 여건 개선, 생활서비스 확충, 공간 재구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제도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농촌공간 재구조화의 강력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15억 원(국비 161억 원 포함)을 투입해 음성읍·소이면·원남면을 아우르는 농촌생활권 거점 조성과 정주 환경 혁신에 나선다.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문화·복지·보건 등 생활SOC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부적으로는 먼저 음성읍에서는 기존 음성여성회관을 필수 돌봄·문화·교육 기능이 하나로 집약된 '나르미공감센터'로 탈바꿈하는 '음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150억원)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소이면에서는 폐교된 대장초등학교를 활용해 귀농·귀촌인과 기존 원주민 간 일상적 교류와 농업·생활 연계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운영하는 이웃상생형 복합 거점 '소이 이웃서로배움센터'를 조성하는 '소이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85억원)을 펼친다.
또한 원남면에서는 행정복지센터 복합화를 통해 단순 행정복지 기능을 넘어 문화시설을 연계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원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80억원)을 함께 추진한다.
군은 이번 5개년 실행계획이 완료되면 중심 거점인 음성읍과 기초 거점인 소이면·원남면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생활SOC 확충으로 쾌적한 정주 여건이 마련돼 귀농·귀촌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력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농촌협약 체결은 음성군 농촌지역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핵심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농 간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중심지와 배후마을이 상생 발전하는 촘촘한 생활서비스망을 구축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살고 싶은 음성, 활력 있는 농촌'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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